2012.07.20 09:11
제목 그대로입니다.
회식에서 소리 없이 사라지는 기술을 가지신 분들의 가르침이 필요합니다.
1차에서 빠져나가는 건 바라지도 않고, 2차 이동하는 중에라도 눈에 띄지 않고 도망치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여직원 숫자가 많지 않아서 빠지는 게 꽤 금방 눈에 들어오는 것 같고, 워낙에 제가 요령이 없는 인간이라
직장생활 2년이 다 돼 가는데 회식에서 중간에 슬쩍 사라지는 게 너무 어렵네요.
어제는 1차 고기집-2차 노래방으로 이동하는 중에 사람들이 계속 저를 찾는 바람에-_- 일단 따라 걸어가는 시늉을 하면서
골목에 주차된 차 뒤에 웅크리고 앉아 숨어 있다가 사람들 전부 노래방으로 들어가는 거 확인한 후에 나와서 후닥닥 도망쳤는데,
이거 무슨 첩보 영화 찍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뭐 하는 짓인가 싶더군요. 바로 그 길가에 있던 버스정류장을 이용하지도 못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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