꺅꺅 헉헉 이맛에 연예인 합니다

2012.07.21 09:55

인생한방

2012.07.21 10:07

갑자기 아프리카에서 별풍선 받는 걸 욕하는 사람들이 생각났어요..;

선물중에서 야마하 피아노를 갖고 싶네요. 칠줄도 모르지만 너무 이쁜 디자인.. 하악..

댓글
로이배티

2012.07.21 10:11

이 계열의 전설의 레전드인 동방신기 생일 조공 유출 사건이 생각나네요.
근데 덕후 약하기로 유명한 티아라의 효민이 주인공이라는 게 좀 신선합니다(...)

댓글
씁쓸익명

2012.07.21 10:46

#로이배티:
궁굼해서 포탈사이트에 검색하니 엥?티아라 생일 조공 1000만원 횡령은 또 뭐랍니까...;;;
허허헉.....걱
정작...동방신기 생일 조공 유출 사건은 못 알아내고...

댓글
로이배티

2012.07.21 10:58

#씁쓸익명:
횡령 사건은 이 바닥에선 은근히 일상다반사(...)인 것 같더군요.

동방신기 건은 모 멤버의 팬카페에서 모금을 통해 생일 선물을 준비했는데, '대략 이렇게 준비했다'고 카페 내에 올린 사진이 밖으로 퍼져 나가면서 비난을 받았던 사건입니다. 결국 그 멤버가 선물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히면서 일단락되었죠. 선물을 모두 합하면 대략 2000~3000정도 되었던 걸로 기억하구요.

근데 사실 그간 사람들이 이런 걸 잘 모르다가 이 건이 화제가 되는 바람에 꼭 동방신기 팬들만 과하게 열성인 것처럼 되어 버린 감도 없지 않아요. 저도 아이돌에 관심 없던 시절에 이걸 듀게 게시물로 보고 충격 받는 바람에 강한 인상으로 기억하고 있는 거기도 하구요. -_-;

댓글
씁쓸익명

2012.07.21 11:06

#로이배티:
그렇군요 근데 이미 그 멤버의 특성을 담은 선물일테고 꽤나 고가의 선물들일텐데 그걸 기부....거기다...누가 그걸?;;;;;;;;;;;;;;;;;
보니깐 몇백하는 카메라에...그걸 기부하면 누가 그걸 쓰는건지...ㅠㅠ
그러게요 횡령은 자주 있는거 같은데 천만원이라고 하니 혼자서 놀랐어요~

팬조공은 예전 에이치오티때도...끝내줬는데;; 막 차도 주고;;;;;;;;;;;;;;;;;;;;;;

댓글
루아™

2012.07.21 10:11

티아라가 저런거 하니까 신기하네요(?)

댓글
눈뜬감자

2012.07.21 10:29

걸그룹 열풍이 불기 전엔 저런 조공글 밑에 항상 너네 부모님 생신은 챙기냐는 빈정거림 댓글이 달렸었는데 나너우리 모두 아이돌빸ㅋㅋ가 되니 뭔가 그 때와는 되게 다른 느낌적 느낌!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2.07.21 10:30

이분야 갑은 이 사람이죠.

http://cafe.daum.net/nowwetalk/5kab/873969?docid=1XUp|5kab|873969|20061216164531&q=%C0%E5%BF%EC%C7%F5%BB%FD%C0%CF%BC%B1%B9%B0&r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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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사

2012.07.21 10:32

박효민이 누군가 한참 생각했어요. 티아라가 팬클럽이 생기긴 했나봐요. 활동연차가 쌓였던 만큼 팬들도 모으고 모아서 선물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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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익2

2012.07.21 10:44

부모님 선물까지 ㅋㅋㅋ
아 돈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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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bijang

2012.07.21 10:48

미친 거 같아요;;; 준다고 저걸 다 받는 건 뭐랍니까....

댓글
슈크림

2012.07.21 10:56

부모님 챙겨주냐 드립은 좀 안맞는거 같고,
근데 요즘은 진짜 챙겨주고 싶어서라기 보다
우리는 이런것도 한다라고 다른 팬덤에게 과시하려는 목적이 더 강해보여서
좀 안좋아보여요.

댓글
달빛처럼

2012.07.21 11:09

이정도는 그냥 선물 수준이더군요.
장근석, 이준기는 그냥 살림을 바꿔주던데

댓글
현자

2012.07.21 11:19

이정도는 애교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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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염차

2012.07.21 11:21

조공 문화 좀 없애버렸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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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오후

2012.07.21 11:22

전 이 분야에 대한 불합리함을 느끼질 못 하겠어요. 슈크림님 말따마나 과시라면 생각해볼만 하지만요.
아프리카 별풍선은 돈을 '버는' 직업적 특성 때문에 더 고려할 수도 있지만, 이건 선물이잖아요.
개인 방송 매체에 대해서도 별 생각 없습니다. 중간 업자가 최소화된 수익 구조라 생각하거든요.

댓글
사과식초

2012.07.21 11:31

조공이라는 말자체도 참 굴욕적인 언어선택 같아요. 우리는 손님은 왕이다처럼 같은 동일선상에서 안보고 한쪽을 추켜 올리거나 내려서 봐야 직성이 풀리나 봐요. 뭐라고 할까 한국인의 무의식에는 양반 쌍놈 하던 시절의 계급주의가 뿌리깊게 남아 있는듯. 아무리 그래도 거의 재벌급으로 돈버는 아이돌도 많은데 굳이 저런 선물을 해 줄 필요가 있는지 필요하면 지들이 알아서 사라고 해야죠. 이해가 안가요. 괜히 아이돌들이 버릇 없어질까요. 아예 방송이나 SNS로 선물을 종용하는게 우연은 아닙니다. 제발 몰지각한 부모가 자기자식들한테 하듯이 과보호 하듯이 안했으면 합니다. 저런 애들이 자기자식 낳으면 학교에서 폭력 저질러도 우리애는 잘못없다고 할 사람들 보이네요.

댓글
바다야채

2012.07.21 11:36

#사과식초:
조공이라는 단어엔 조금 귀여운면도 있죠. 너무 빡빡하게 볼 건 아닌거 같아요 ㅎㅎ

댓글
sourcream

2012.07.21 11:41

#바다야채:
조공은 첨에 귀여운 의미로 쓰기 시작했죠. 횽들아 굽신굽신...이런 디씨문화에서 생긴건데..
지금은 밖에서보나 안에서보나 진짜 조공처럼 진지해져버린 느낌이 있어요.
갠적으로는 안쓰는게 좋을거 같네요.

댓글
magnolia

2012.07.21 11:36

요즘은 별 희한한 서포트가 많아서-스텝들이나 방송국 직원들한테 잘 봐달라고 밥차, 간식, 선물 보내기(이런 걸 왜 하는 건지)- 차라리 좋아하는 스타한테 직접 선물 주는 게 나은 거 같아요.

댓글
씁쓸익명

2012.07.21 12:35

#magnolia:
전 얻어먹은적..........있어요 슈주팬분들에게;;스텝조공으로...(사실 스텝은 아니었는데 옆에 잇다가;;그냥;)
근데 그게 또 홍보가 되더라구요 보니깐 사진이나 편집도 그걸로 더 나가고...뭐 연예인에게 홍보는 중요하니깐...

댓글
sourcream

2012.07.21 11:37

예전에 엄청난 선물사진들과 비교하면 이건 약소해보일 지경이네요 ㅎ
근데 이런거 보면 사람들이 연예인 걱정해주는게 참 쓸데없는 오지랖인것도 같습니다 ㅎㅎ

댓글
닥터슬럼프

2012.07.21 11:40

요즘은 아예 '이러이러한 아이템이 갖고 싶다'고 정보를 흘리는 구걸돌도 있더군요.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2.07.21 11:57

#닥터슬럼프:
디아블로3 한정판이 갖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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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복

2012.07.21 12:04

#닥터슬럼프:
요령을 잘 몰랐나봐요. 보통은 매니저나 가족들을 통해서 리스트를 전달하는데 말입니다. 그럼 알아서 굿즈 만들어 팔고+돈 모아서 사다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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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타

2012.07.21 12:00

불법이 아닌 한 자기가 번 돈은 맘대로 쓸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기왕이면 생산적이고 좋은 취지로 쓰이는게 좋기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해서 탓하는건 이상해요.
여행 좋아하는 사람은 여행에 팍 쏟고 옷 좋아하는 사람은 쇼핑에 지르고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은 길고양이 돌보는데 쓰고 하는거지
남이 뭐랄 것 까지 있나요. 어차피 쓴 돈들도 다 관련된 사람들 월급으로 가는건데..

아, 그래도 연예인이 팬에게 선물을 직/간접적으로 요구하는 상황이라면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그건 좀 다른 문제..

댓글
쑤우

2012.07.21 12:40

.

댓글
레사

2012.07.21 13:19

#쑤우:
조공은 사실 큰 나라가 손해보는 일이 더 많은 무역이었죠. 진상이 맞긴 맞겠네요.

댓글
calmaria

2012.07.21 12:41

팬들에겐 의미있는 이벤트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볼 때에는 되게 별로에요. 경쟁적으로 점점 더 액수가 커진다든가. 안 좋은 팬 문화로 보입니다.

댓글
으하하하

2012.07.21 12:44

보통은 다수가 모금을 하니까 개개인이 내는 돈은 거액이 아니지 않나요? 외부에서 이러쿵저러쿵 할 일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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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i

2012.07.21 12:50

왜 돈많은 애들한테 돈가져다 바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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