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체력이 너무 안 좋아서 체력 기를 겸 움직이는 취미 하나 기를 겸 자전거 타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탈 줄은 알아서 쉽게 적응할 줄 알았는데 미니스프린터의 드롭바 적응이 어려워서 좀 애먹고 있어요.
초보자의 마음으로 돌아가 열심히 긴장타고 연습해보려구요.
그런데; 오늘 천따라 자전거 도로로 달리려는데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 도로에서 산책(개 산책 포함) 을 해서 좀 놀랐어요;
아직 핸들조작이 익숙하지 않은데 산책하시는 분들이 갑자기 멈추거나 가로지르거나 개를 마구 움직이도록 방치한다거나 등등 자전거 전용 도로인데도 너무나 무방비 상태로 산책을 하시더라구요. 천을 기준으로 한편은 산책로 건너편은 자전거 도로 이렇게 아예 분할을 해놨는데도 소용없어 보였어요. ㅠㅠ
왜 산책로가 아닌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산책 하시는 걸까요 본인도 위험하고 자전거 사용자에게도 불편을 끼치는 일인데 ㅠㅠ
앞으로 연습할 날이 많아질텐데 사고 없이 잘 탈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다리도 엄청 아프지만;; 그래도 신나게 달리고(?) 들어와서 기분 좋아서 바낭 하나 남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