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이 웨인그룹 지하를 털어서 텀블러로 무장 하잖아요.

설정상 무기화된 텀블러는 배트맨만 쓰던 거였으니 베인이 어디서 털어왔는지 안다면 배트맨의 정체도 쉽게 짐작할 수 있을텐데 브루스 웨인의 장례식에서 왜 누가 영웅이었는지 모를거라고 한 걸까요.

3개월이나 텀블러가 고담시내를 굴러다녔고, 베인의 부하들 외에도 베인에게 빌붙은 천여명의 범죄자가 있는데 배트맨=브루스웨인이란 의혹조차 없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에 브루스 웨인이 블레이크에게 동굴 물려주는 거. 배트맨이 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보니까 장난아니던데 갑부도 아닌 블레이크가 동굴을 받는다고 유지할 수는 있을까요.

언뜻 보기에는 선물이지만 유지비 생각하면 이거 그냥 엿되봐라하고 던져준거나 마찬가질텐데요;

유지비를 고아원 운영비에 어떻게 섞어버린다해도 탈세에 회계부정까지 동원하는 건데 명색이 영웅인데 그것도 좀…배트맨일 때도 했겠지만 자기가하는 거랑 남이 하게 만드는 건 또 경중을 따져봐야할 것 같아서요.


그러고보니 죽은 척하고 피렌체로 간 것도 신분세탁에다가, 알프레도에게 다 물려줬다고 하고선 다시 만난 걸 봐선 웨인家의 재산이 결국 브루스웨인에게 돌아온 거 아닌가 싶은데요. 브루스 웨인이 생명보험에 들었었는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뒤로 재산 빼돌리고 보험금도 꿀꺽인 경우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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