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5 23:11
* 하긴 주제를 막론하고 평범하고 무난한 사람 찾기는 쉬워보이면서도 어려운거죠.
* 캐리하거나 프로게이머 실력을 가진 사람을 찾는건 아닙니다. 사실 데스 많아도 상관없어요. 심지어 패배해도 상관없죠. 저도 잘하는거 아닌걸요.
평범한 사람이란...자기 캐릭터 스킬이 뭔지는 알고, 미니맵 싸인이나 지시잘보고, 다른 사람 플레이에 간섭하지 않는, 그런 무난한 사람말입니다.
어떻게된게 이토록 극과 극인지. 플레이가 무난하면 꼭 남보고 이래라 저래라 참견질이고, 남보고 뭐라고 안하는 사람은 그냥 트롤링.
뭐 둘다인거보단 좋겠죠. 참견장이 트롤보단 말입니다.
* 각시탈 봤습니다. 본방시청 잘 안하고 가끔 보긴하는데...
여주인공 역할이 도대체 뭔가요. 가끔 보는 이 아가씨의 모습은..우연의 일치인지 볼때마다 그냥 잡혀있는 모습이 전부입니다. 가끔 왜놈드립을 하긴 합니다만.
마왕성에 잡힌 공주님의 전형은 아닙니다. 끊임없이 움직이고 뭔가를 하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본방사수를 안해서 그런지, 뭘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쩄든 오늘도 잡혔지만 각시탈이 구출해주는군요.
각시탈이 신나게 막아주고 있는데 도망도 안가고 뒤에서 멀뚱히 지켜봅니다.
싸우는 순간이 합체로봇 합체신마냥 '짧은데 긴' 그런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그냥 뒤에서 지켜봅니다. 덕분에 각시탈도 제대로 도망못가고 계속 싸우네요.
상황봐서 지가 민폐다 싶으면 도망 좀 갈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