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노태우가 김종인 대신 김진표 타입에게 경제를 맏겼다면?

음 그렇군요..가상이니 비슷한 김진표 같은 자가 했다면 어떨지.

그나저나 이미 해본 사람 두고 저런 쩌리를 쓰다니...

총선에서 한명숙 한거 보면 청렴무능 보단 부패 유능이 더 낫다고 봅니다만

그리고 김진표보단 더 낫지요,

이제는 김종인을 깝니까? 김종인이 만든 1987년 헌법 119조 2항은 신군부의 헌법이 아니라 야당이 추천한 인사들도 참여해서 만든 헌법입니다.
당시 김종인이 헌법개정위원장이었습니다.
무슨 총칼을 들고 기업을 삥뜯었다고 음해를 하고 계신가요?
애초에 경제민주화라는 개념을 1987년 헌법에 최초로 요구한 사람이 김종인이 아닐 수 있죠.
하지만 당시 정주영 회장을 비롯한 재계의 강력한 반대를 무릎쓰고 재벌을 설득한 김종인의 공적까지에 대해서 부정할 건가요?
토쿠카와 막부에게 평화적인 권력반환을 요구한 대정봉환론의 최초 고안자가 사카모토 료마라고 해서 그 대정봉환론에 동의하고 료마를 대신해서 막부에 그 대정봉환론을 소개하고 막부를 설득시킨 고토 쇼지로나 막부내에서 대정봉환론 수용 여론을 조성한 카츠 카이슈의 공적까지 부정할 수 없는 것처럼 경제민주화 조항을 재계에 설득하고 수용하게 만든 김종인의 공적자체도 부인하다니 참으로 놀랍군요.

진영논리에서 벗어납시다. 진영논리에 아주 쪄들어가지고서는 김종인이 박근혜 편에 있다고 한때 진보진영 전체의 존경을 받았던 김종인을 음해하기 바쁘고, 그에 반해서 항상 민주당의 X맨 노릇을 하는 김진표는 감싸고 들고 있고...
진영논리가 아주 가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