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7 23:15
원래는 올가을~내년가을까지 돈 벌어서 항공권사고,
부모님한테 아주 조금만 원조를 받아서 14년봄에 40일정도 유럽을 다녀오려고 했는데요....
부모님이 이번 가을에 어차피 할거 없으면(일단은 영어 스페인어 공부를 할거긴 하지만...)
돈 빌려줄테니 나중에 갚으라구하시면서 10월쯤에 가는건 어떠냐고 하시는데요....
듀나인들은 어떻게 생각하신가요?ㅠㅠ
사실 내년 봄에 유럽을 가게되면 휴학을 또해야하는데, 여행때문에 휴학을 하기는 좀 그런느낌이 있잖아요...
하지만 부모님이 빌려주신다곤해도 손을 그리 많이 벌리는게 죄송하기도 하구요ㅠㅠ
물론 10월이 비수기라 지금부터 준비해도 될거같기도 하고(비행기는 땡처리나 이런걸로 살수 있어서 비싸진 않던데ㅠ)
유럽가려면 미술이나 이것저것 많이 공부해야하는거 아닌가?란 생각도 있고... 암튼 복잡하네요 마음이ㅠㅠㅠㅠ
두가지가 되게 갈등되요.......ㅠㅠ 가을이냐 봄이냐도 살짝 갈등되고.. 모든게 다 갈등덩어리에요ㅠㅠ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ㅠㅠ
2012.07.27 23:20
2012.07.27 23:34
2012.07.27 23:42
2012.07.27 23:59
2012.07.28 00:25
2012.07.28 00:58
2012.07.28 11:59
2012.07.28 12:05
여행 때문에 휴학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미술이나 이것저것 공부하면 좋긴 한데, 봄에 가도 결국 별로 차이 없을 거예요. 그냥 가이드에게 돈 주고 설명 들으세요.
미술 굳이 공부할 필요없을 것 같아요. 가서 일단 느끼고, 좋으면 그때 공부하면 되지요.
평균적인 한국 대학생의 유럽여행에서 미술관은 지루한 경험으로 꼽히는 게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