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8 00:21
아는 동생과 간단하게 술한잔 하고들어왔어요..
사는것.
결혼하는것.
고민이 되네요.
자신감이 있는것과 없는것과 아름다웠을때와 그렇지 않았을때.
사람많은곳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오랫만에 돌아다녔어요..
시선을 받는 다는거의 즐거움과 괘감..
제 시선도 누군가는 느꼈을테죠.
작은 것들의 관찰은 때때로 참 즐거워요..
누군가의 응시를 느끼고 있는 상태에서의 행동.
상대방이 나의 존재를 느끼고 있는 상태에서의 반응..
말이 필요없는 순간도 참 많아요..
어린 친구들은 잘 모를때도 많더군요.
포괄적인 의미로 이걸 알게됐다는거 자체가 늙었다는걸까요?
바낭은 바낭다워야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