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이너 공연이 90분 잡혀있는데 140분 했어요ㅎㅎ 25곡이나 부르고 그 중에 앵콜이 8곡이었네요;; 단독공연 한번 본 셈이죠.
저는 팬이 아니라 Karma Police랑 Exit Music의 어쿠스틱 기타가 제일 들을만 했던 것 같지만...ㅋ
암튼 되게 열심히 하고 잘하더라구요. 문제는 지금 집에 언제 도착할지 과연 올림픽 개막식을 볼 수 있을지..ㅠㅠ
그래도 저는 2m 움직였는데...(...)
꼼짝도 안하길래 내려서 걸어갔다왔는데 일부 주차장 업주들이 갓길까지 차세우고 돈 받아 쳐먹어 가뜩이나 좁은 도로가 버스 2대가 서로 못지나갈 정도로 좁아지니 그냥 서있을 수밖에 없더군요.
이부분은 운영문제라고 하기 뭐한게 거기 땅은 리조트땅도 아니니 못세우게 강제하기 어려울듯.
게다가 성질급한 운전자들 역주행하다 길막고...
지인이 마장으로 마중 나오기로 해서 오리 가는 셔틀에 끼어 탔다가 10분간 꼼짝을 안 하길래 바로 내려서 큰 길까지 걸어 갔습니다. 지인에게는 근처까지 오라고 하구요. 제가 거의 대로까지 가며 본 바로 화재나 소방차는 전혀 없었고, 갓길과 주변 상점의 주차장에 주차되었던 차들의 진입+갓길 주차 차량들 때문인듯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