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30 11:12
* 메피스토는 현재 떠도는 얘기들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루머들이란게 오해나 조작된 소문에 근거한 것들이 많으니, 무조건 인터넷 얘기들을 믿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특히나 무언가 과열된 양상을 보일땐 50의 사실과 50의 거짓이 있어도 100의 사실이 되는 경우가 흔하지 않습니까.
연예인 관련 루머들이 특히 이렇죠. 이 경우 50의 거짓말;소문 유포자의 사기행각을 비난하는게 아니라, 처신잘못하는 연예인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태반이니.
오히려 지나칠정도로 자세하며 '논리적인것처럼 보이는' 얘기들이 가만보면 헛점이 더 많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대부분 결과론적인 해석입니다. 그것도 사실관계에 근거한게 아니라, 특정 사건으로 만들어진 이미지에 근거한 해석 말입니다.
누가 뭐 어쨌다는 얘기가 돌고, 예전 사진이나 영상이 돌고, 거기에 엄청난 의미를 부여하고...뭐 이런거 말입니다.
* 이와는 별개로, '노는 애들=양아치'죠.
공부를 못하고 놀기만 한다고 노는애들이라고 불릴리가요.
보통 노는애들이라 지칭되는 애들은 패거리 이뤄서 애들 괴롭히거나 하지 말라는거 골라서 하는 그룹이죠.
PC방에서 5:5로 LOL을 한다고 이런 애들보고 노는애들이라고 하나요. 아니죠.
* 오늘 한다는 중대발표의 정체가 뭘까요. 대충 몇가지가 생각납니다.
1. 어떤 의미에서건 문제가 되고있는 맴버의 퇴출
2. 그룹의 해체
3. 세간에 떠도는 말들에 대한 해명.
4. 새로운 맴버의 영입
5. 해당 사건을 덮어버릴만한 임팩트를 가진 무언가.
써놓긴했는데, 사실 모두 '부족하다'라고 생각되는 것입니다. 만일 저대로 나온다면 뭔가 보완책이 더 있겠죠. 아니면 상상도 못한 다른 무엇이거나.
p.s : 주제를 막론하고 "의지가 부족해서^^"라는 리플이 달리는건 참 재미있군요.ㅎㅎ
커뮤니티들의 리플뿐만 아니라, 어디 웹툰 등의 리플에도 이런 현상이 보입니다.
최근 네이버 웹툰 리플에는 뭐가 되었건 '이게 다 라헬때문이다'라는 리플이 유행이었는데, 그 유행에 살짝이지만 '의지'가 끼어들기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