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31 01:56
저요 저
왜이럴까요
여자가 좀 점잖게 기다릴 줄도 알아야죠 안그래요?
근데 그게 잘 안되는걸 어떡해요 마음이
이 사람도 참 야속하지
사람 흔들어놓고 연락도 없어
맥주 원샷하고 먼저 연락해버렸어요
너무 억울해
억울해서 휴대폰도 덮어놨어요 답장 늦게 오는 꼴 보기도 싫어요
자느라고 답장 안오는 것도 더 싫어요
어차피 몇 분 뒤에 다시 들춰보겠죠
그러다가 연락이 안와있음 혼자 욕하고
연락이 와있으면 또 너무 빨리 답장하기 싫어 애써 확인 안한 척 할텐데요
그 사람이 절 뭐라 생각할까요
연애의 기술이고 고수고 뭐고 하는 것들이 아무짝에 소용없는 것 같아요
연애의 고수들은 분명 이렇게 안할텐데 기다릴텐데 좀 더 콧대 세울텐데 그런 생각하면서도 잘 안돼요
이거 참 어렵네요
모를 때가 나 혼자 마음 앓이하는 것도 없이 평온하게 행복했던 것 같기도 해요
아 연애 한번 하기 진짜 뭐같이 힘드네요
원래 이런건가요
너무 오랜만이라 기억도 안나 ;ㅁ;
근데 노래도 꼭 이소라 노래 골라듣고 있어요
점점 스스로 이 깊은 감정의 수렁으로 더 빠지고 싶은가봐요
2012.07.31 02:02
2012.07.31 02:04
2012.07.31 02:06
2012.07.31 02:07
2012.07.31 02:15
2012.07.31 02:15
2012.07.31 02:16
2012.07.31 02:17
2012.07.31 02:18
2012.07.31 02:20
2012.07.31 07:47
2012.07.31 11:39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8026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6624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6754 |
14 | 무라카미 하루키 닮은 한국인 [32] | catgotmy | 2014.03.28 | 3857 |
» | 참을성 없네요 참 [12] | 지지 | 2012.07.31 | 3923 |
12 | [아침엔바낭] 비오는날 들은 노래, 다이어트, 소개팅 등등... [10] | 가라 | 2010.06.16 | 4016 |
11 | 때늦은반항)잡년행진 [4] | 가끔영화 | 2011.07.17 | 4105 |
10 | [바낭] 슈퍼스타K 우승자 예상 [14] | 1706 | 2010.09.19 | 4261 |
9 | [바낭]아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16] | catcher | 2012.01.07 | 4361 |
8 | 여자친구가 있을 때와 없을 때 -화요일 저녁이니 연애 바낭 [20] | 해삼너구리 | 2010.08.31 | 4362 |
7 | 지펠광고의 이 분은 누구일까요 [9] | 폴라포 | 2012.07.16 | 4421 |
6 | [리쌍의 빌딩] 아는게 병이네요 이것 참.... [8] | 떼인돈받아드림 | 2013.05.22 | 4814 |
5 | 좋아하는 야구 격언 있으세요? [52] | 호레이쇼 | 2010.10.12 | 5292 |
4 | (바낭) 패션하니까 떠오르는 유럽가서 한국인 패션으로 구별하기 [25] | 소전마리자 | 2012.09.18 | 6022 |
3 | 떡고의 어원 [10] | doxa | 2010.07.06 | 6640 |
2 | 짜파게티를 어떻게 끓여드시나요? [32] | moonfish | 2010.12.13 | 7606 |
1 | 루이비통 가방을 주웠습니다. -_- [13] | 질문맨 | 2010.08.30 | 8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