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31 12:26
양희경: (옷가지를 펼쳐들며) 이거 괜찮지? 지금 대목이야. 요즘 사무실에서 전기 아낀다고 다들 이거 입고 다잖아.
이거 뭐라드라? 아, 히드론(?) !!
유지인: 이걸 팔겠다구?
양희경: 내 친구가 운영하던 쇼핑몰 물려받아 (블라블라) 점포도 필요없고 배송도... (블라블라)
유지인: 그게 될까? (띵동) 언니, 언니! 또 왜그래!
지난 주 일요일 넝쿨당에서 잘 안들렸던 부분은 이 부분이에요.
히드론? 나일론 같은 새로운 옷소재(?)라고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휘들옷'이라고 하네요. 관공서 중심으로 보급시키는 여름용 시원한 옷인 것 같은데 드라마 속에 양희경이 들고 있는 옷들은 색깔이 똥망이라서 젊은층의 호응은 없겠다 싶어요. 하필 옷을 꺼내도 저런 옷인가 싶을 정도인데 드라마 상으로는 쇼핑몰 대박 어쩌니 하면서 나름 PPL 역할을 하겠죠.
다른 분들은 알아들으셨나요? 다들 어떻게 들으셨어요? 저처럼 히드론으로 들으신 분은 안계신가요? ^^
전지현: 작업해야지 (겉옷을 김수현에게 건낸 뒤 가슴을 손으로 올린다.)
김수현: (그런 전지현을 말없이 바라본다.)
전지현: (김수현을 돌아보며)그렇게 재밌니(?) ?
영화 도둑들에서는 이 부분이 알아듣기 어려웠어요..
상황상 '재밌니?'는 아닐 것 같은데 잘있니?도 아니고 무슨 말인지 잘 안들리더라구요. 이 짧은 대화는 예고편에도 나오는 내용이라 예고편으로 계속 돌려보고 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도둑들 보신 분들, 알아들으신 분들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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