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심 논란에 대해서

2012.07.31 15:55

오뒷세이아 조회 수:4453

0.

오심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왜 매번 그것을 국력과 연관 짓는지. 

아무래도 오노-김동성 때 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인 것 같은데, 

도대체 무슨 개개 심판진들이 국력 생각해서 손을 들어 줍니까? 

그럼 아프리카 국가들이나 하다 못해 세계사회에서 영향력이 약한 북한은 외교력이 뛰어나서 벌써 3개의 금메달을 땄다는 소리인지. 


펜싱같은 경우도 근거도 없는 펜싱 유럽 중심주의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근거가 없이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무척 무책임하다고 봅니다. 관계자가 그런 소리를 한 것도 아닌데요. 

기자라는 사람들까지 상상력을 동원해서 분석하더군요. 


우리나라 약소국 아닙니다. 국제 사회에서 목소리도 크게 낼 수 있는 나라구요. 

유럽 사람들 다 우리나라 어디 붙어있는 나라인지 알구요. 부자인 것도 아주 잘 알구요.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이 우리나라 꺼 인거 다 압니다 -_-


미국 애들이 몰라서, 상대적으로 미국 유학생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한국 모르는 사람이 많은 줄 아는데

미국은 캐나다 멕시코 말고 다른 나라들이 어디 붙어있는지도 모르는 애들이 태반이에요. 

그냥 미국 애들이 무식해서 그런거에죠. 

유럽 살면서 한국에 대해 왜곡된 생각 가진 사람 거의못봤어요.

남한에서 왔다고 하면 너네 참 기술발전이 빨라서 부럽고 너네 요즘 너무 잘나가는 나라라 좋겠다. 라고 하지, 가난한 나라에서 온 사람 취급을 하지 않거든요. 


1. 

그리고 왜 영국 탓을 하나요? 

심판보는 건 주최국하고는 전혀 관계 없는 나라입니다. 

국기 같은 문제들은 영국의 문제라고 하지만, 왜 자꾸 영국과 런던을 들먹이며 까는지;

영국 올림픽이면 심판진이 다 영국인인건가요? 


2. 

박태환의 경우 무척 억울한 경우죠. 그 와중에 은메달을 거머쥔 박태환 선수,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음모론 처럼 중국 심판이고 미국심판이고 하는 소문이 돌았지만 결국 캐나다 심판이었죠. 

물론 공교롭게 8위로 진출한게 캐나다 선수기는 하지만요. 그 후로도 끊임없는 음모론. 

아무리 올림픽이 쇼비니즘의 장이라고는 하지만, 단순한 애국이 아니라 무슨 디빠들 타진요들처럼 행동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준호의 경우도 객관적으로 살펴 보면 상대 선수가 유효를 충분히 얻어낼만한 장면에서 유효가 선언되지 못했고,

일본의 시선으로 이 경기를 살펴 본다면, 잘못된 판정으로 빼앗길 뻔한 승리를 이의제기 해서 얻어 냈다고 말 하곤 하겠죠. 

물론 판정을 내려 놓고 번복한다는게, 참 어이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요. 전체 경기 내용에서 상대 선수가 더 좋았다면 오히려 판정 방식을 발전시키는 거라고도 볼 수 있겠죠.


우리나라도 이런 경우로 이득을 볼 때도 분명 있습니다. 그럴 땐 강조하지 않을 뿐이죠. 

판정으로 잃을 때도 있고 이득을 볼 때가 있는 겁니다. 스포츠에서 어쩔 수 없는 거죠. 

더 나아지면 좋겠지만, 영원히 풀리지 않는 일이죠. 


신아람 선수도 무척 억울한 경우죠. 

이런 경우에도 만약에 신아람 선수의 손을 후에 들어줬다면,

판정이 난 뒤에 빼았겼다고 독일 사람들은 말할 수도 있겠죠. 

그러므로 판정의 세계에서 영원한 승자나 영원한 패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약소국에 태어나서 서럽다는 생각은 마시고. 국위 선양하는 선수들한테 고마워 하고, 

억울한 판정으로 메달을 놓친 선수들에게 메달보다 값진 관심과 사랑으로 보답하는게 더 생산적일 것 같습니다. 



ps.신아람 선수에게 부당하게 이겼다는 에바 하이네만이, 남아있던 1초가 1.99였는지 0.99였는지 모르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여기서 의문이 듭니다. 

1분이 시작되면 1초 지나서가 아니라 바로 0.59로 내려가잖아요. 그럼 에바 하이네만 말 대로 3초에서 2초로 넘어가는건 1초이지만, 원래 1초에서 0초까지는 1.99에서 0.00까지의 범위인건가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데, 부당하게 이긴자의 변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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