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31 18:57
만화 데스 스위퍼의 주인공에겐 잘나가는 의대생이였다가 어느 순간 히키코모리가 된 형이 있습니다.
형을 마냥 한심하게만 생각한 주인공.
그러던 어느날 형이 시체로 발견됩니다.
밥 조차 나가 사먹지 않고, 아사한 채로 발견이 됩니다.
다른 죽음도 아닌, 아사라는 것에 동생은 충격을 받습니다.
형의 집과, 남은 짐(유품) 등을 처리하기 위해서 부른 업체의 직원이 일을 하는 것을 보고...
나름의 위안을 받은 주인공은 이 업체에 아르바이트로 들어가면서...
온갖 종류의 죽음, 시체, 남은 짐. 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비위가 약하신 분들에겐 약간 위험한 작품일수도 있습니다.
이쁜 그림체에 비해서... 그림이나 대사로 묘사하는 시체나 그 상황이 디테일합니다.
시체가 오래되면 왜 물,기름으로 변하는지 이런걸 대사와 그림으로 묘사하는데 죽입니다.
미드 '브레이킹 배드'에서 화학약품으로 시체를 녹이는 에피소드의 비쥬얼의 만화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ㄲㄲㄲ
전체 5권으로 완결이 났습니다.
죽음, 소외, 자살, 정신병,영생 뭐 대충 이런 주제들을 나름대로 다룹니다.
뭐 그렇게 거창한 건 아니고요.
징그러운 표현만 참으실수 있다면 재미지게 볼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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