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1 07:49
네, 지난 글에 이어 또 제목 낚시글을 쓰는 이유는 듀게에서 땅에 떨어진 제 오피스메이트의 이미지를 회복하고자...
아침에 출근하더니 혼자 올림픽 뉴스 보면서 흥분하더라고요. 저는 얘보다 1시간 이상 먼저 출근한 상태라, 외로이 팬질하는 밴드 베스트앨범 들으면서 조용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얘가, "야, 펜싱 뉴스 봤냐" 하고 말 걸길래,
저는 밴드 사진-_-으로 된 제 바탕화면 가리키면서 "내가 좀 팬질하느라 바쁘잖냐, 올림픽 안본다...근데 이번 올림픽은 다 판정이 왜 이렇게 지저분하냐" 하고 맞장구쳐줬어요.
그랬더니 얘는 "아 그래! 정말 너무하지 않냐. 너네나라 펜싱선수 그 자세로 대기하는 거 정말 열받겠더라...그뿐 아니라 뉴스를 봐도 오심이라는 얘기가 (블라블라블라)"
저는 (얘기 다 끝났나 안끝났나 몰라서 몇 초 가만히 있다가) "그렇군" 하고 다시 팬질 삼매경+일로 돌아갔습니다.
이렇게 이미지 회복을 좀 꾀해보아요. 'ㅅ' 말이 좀 많고 시끄러워서 그렇지-_- 그렇게 나쁜 애는 아니라능 (근데 왜 직장동료 약을 팔고 있죠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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