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년 정도 미샤의 썬 젤을 잘 써 왔어요.

알콜은 꽤 들어간 것 같지만 오일 프리에 양 많고 차단지수 적당해서 위에 화장하기도 부담스럽지 않고 팔다리 바르기도 좋았거든요.


이번 세일에 반 년치 쟁이려고 했는데 둘째날 갔더니 없네요. 자외선 차단제 중 혼자 50% 세일인 것이 아무래도 단종시킬 모양입니다. 작년에 50% 하길래 단종인가 했던 바디밤인지 하는 물건은 올해 패션모델들 기용해서 다시 밀어주는 모양이긴 합니다만.


여름 제외한 세 계절에 쓰는 다른 제품은 단종 아닌 모양이에요.

그래서 얼굴이 땅길 정도로 매트하고 백탁 없는 저렴한 석을 찾고 있습니다.  (전 가난해요. 먹여 살릴 강아지가 네 마리나 있어요 ㅠ_ㅠ)아쉬운대로 뉴트로지나의 스프레이 선블럭으로 옮겨 탈까 합니다만, 이게 아직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가격은 두 배지요. 저 한 달에 자외선 차단제 두 통 쓴단 말입니다.  


정착해서 화장품계를 떠나려고 하면 꼭 말썽이네요.

단종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아무튼 현재 구할 수는 없는 모양이에요. 반 통 남았는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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