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2시간도 안 되는 상영시간이 끔찍했어요. 심리적으로 너무너무 힘든 영화에요.

싸이코 아들 때문에 영화 내내 당하고 또 당하고 또 당하고 틸다 스윈튼의 무덤덤한 절제된 연기 때문에

보는게 더욱 괴롭습니다.

영화보면서 악역한테 이렇게 분노를 느끼긴 또 처음이네요.

끔찍한 묘사 한번 없고 직접적으로 보여주는것도 거의 없으며 음향이나 카메라 기교로 잔재주를 부린것도 아니지만

올해 본 가장 무서운 공포 영화였죠.

심리적으로 괴로운 영화라 두번은 못볼것같아요. 그러나 한번만 보기엔 틸다 스윈튼의 멋진 연기가 두고두고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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