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6 11:39
오늘 오전에 전력예비력이 200만kW 대 까지 떨어져서 전력수급 비상상황입니다.
전력예비력이 400만kW 이하로 떨어지면 관심단계, 300만kW 이하로 떨어지면 주의단계가 됩니다.
주의 단계는 작년 9.15 정전때 이후 처임으고
오늘 10시경 순간 전력수요 7,482만kW 로 최대전력수요 기록을 경신했다고 합니다.
아이러니하게 오늘은 4개월여 끌어오던 전기요금 인상건이 물가당국의 의지대로 4.9% 인상으로 결론이 난 날입니다.
전기요금은 여전히 원가이하 수준이고..
전기요금을 조금씩 자주 올리면서 요금인상에 대한 불만은 더 커지지만
가격에 의한 수요조절 기능은 크게 기대하기 어려워진것 같습니다.
비상식적인 전기요금 결정구조와 전력거래제도의 문제점은 여전하구요.
그런 상황에서 공급위주의 정책으로는 전력수급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다시 예비력이 300만kW 이상으로 올라와서 고비를 넘겼는데.. 오후가 되면 어떻게 될지 또 문제입니다.
많은 산업체가 휴가에서 복귀한 이후에 지금과 같은 무더위가 계속된다면 전력수급불안은 8월 내내 이어질것 같습니다.
더 큰 일이 일어나면 안될텐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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