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인아는 연애특집인가요. 모태솔로의 마음도 쿵덕쿵덕하게 만드는 여러 커플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2. 초롱이와 막내 삼촌은 저에겐 애증의 캐릭터입니다.
타고난 성격이나 마음과 상관없이 내키는대로 내뱉는 삼촌, 어장관리를 놓을 생각없는 초롱이는 참 미워요.
근데 지난주-오늘 징징대는 삼촌이나 "무릎꿇어 버럭버럭!" 호섭이를 놀리는 초롱이는 또 귀여웠어요.

 

3. 감자삼촌이 이렇게 섹시한 사람이었나요?
형님한테 잘못했어요, 라고 고분고분하게 말하는 모습이나 막내 삼촌에게 사과한 후 엉망이 된 주방을 보면서 한숨쉰 후 설거지하는 모습.
로즈희 언니와 같이 있는 그 모든 모습이 섹시해서 새삼 소녀인냥 두 볼이 발그레해졌습니다 -////-

 

4. 마성의 민재여사. 시간이 좀 걸렸다지만 호랑이 같은 시어머니, 제멋대로인 막내 시동생을 길들인 모습을 보면서
새삼 이 드라마의 최강의 캐릭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_-;

 

5. 저는 모태 솔로이자(-_-) 독신주의자입니다.
그런 저를 흔들리게 만든 드라마 캐릭터는 호섭이가 유일해요.
그만큼 호섭이와 연주 커플이 참 좋습니다.
올곧게 받은 만큼의 애정을 줄 줄 아는 대형견 호섭이 + 조심성 가득하고 예민한 토끼 연주.  이렇게 이 커플을 보고 있어요.

 

6. 제가 기억하는 이켠은 이렇지 않았는데, 어느새 눈가에 주름이 자글자글하네요-_ㅠ

 

7. 닉네임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어제 분량을 보면서 정체를 밝히지 않는 전화는 아마 고모일거다, 라고 예언하신 분이 계셨었어요.
오늘 본방 보면서 예언돋네. 이랬습니다. 정말 굉장하세요!!!

 

8. 김영철아저씨를 보면 아빠 생각이 납니다. 저희 아빠도 딸 바보 캐릭터거든요 :^D

 

9. 염장도가 제일 센 커플은 태섭-경수 커플이에요. 이보다 더 달달할 수가 있을까요.

 

10. 많은 사람들이 태섭이 커밍아웃씬에서 그랬습니다. 바람직하지만 참 현실감은 없다구요. 저 역시 동감합니다.
판타지일거에요 아마도. 그렇지만 우리가 TV에서 보는 수 많은 판타지중에 인아같은 판타지는 오히려 권장할만하지 않을까요?
셀 수 없이 많은 막장이야기들속에, 저런 판타지가 훨씬 더 좋은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했어요.

 

11. 글이 두서없는 건 절대로 제가 지금 알콜모드이기때문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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