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0 10:52
일단 집앞 강에 녹조가 심한지, 그건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거긴 북한강.
남한강 쪽으로는 좀 심할라나. 요즘 강에 나가보질 못해서. 출퇴근하는 샐러리맨이 다 이렇죠.
수돗물도 뭐 잘 모르겠어요. 냄새가 난다거나 하는 것도 없고.
그래도 팔당상수원지구 녹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뉴스가 나오니 불안은 한거죠.
체감은 없지만 그래도 뭔가 오염이 있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
당연히 예전부터 식수는 생수를 이용해 왔지만, 밥물 찌개물 라면물 이런건 수돗물 쓰잖아요.
그런데 녹조현상 운운하고부턴 거기까지 생수 쓰고 있습니다. 당연 생수 소비가 많아질 수밖에 없어요.
이런 문체(?), 어법(?) 을 듀게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그 극단엔 가끔영화님이 계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