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 가면 머리 자르기 전에 항상 헤어디자이너 분께서 물어보는 질문이 두개가 있어요.

하나는 "최근에 머리 언제 자르셨어요?" 하고
"평소에 머리에다 뭐 바르고 다니세요?" 예요

앞 질문은 평소 머리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려고 하는 질문이라는 걸 알겠어요. 근데 두번째 질문의 의도는 잘 모르겠네요. 왜 머리에 뭘 바르는지를 물어보는 걸까요? 디테일하게 커트하는 방식이 달라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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