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늘 상위권에 든 나는가수다 무대부터 올려볼게요
후반부 고음과 애드립이 너무 "나가수 느낌" 이고, 저런식으로 매번 연습하고 부르다간 목이 남아나지 않겠다는 생각에 좀 불안했지만
잘하긴 했으니 축하부터 ^^
어제는 4집 컴백 부산 콘서트에 다녀왔었죠
일단 콘서트 세트리스트부터~
좀 더 둘이서
손을 잡고서
내일도 맑은 하늘처럼
Say Something
If
크림소스 파스타
Lonely (2NE1 커버)
별빛달빛 (시크릿 커버)
꿈속에서
소나기
우린 달라졌을까
Driver
Rock Like Stars
Touch
People
기다리다
기다려줘
Supersonic
No Limit
혜성
비밀번호486
Set Me Free
Run
-앵콜-
네 꿈을 펼처라
Hope
서울에서 불렀던 "고백하기 좋은 날"과 "오늘 서울 하늘은 하루 종일 맑음" 은 빠졌어요
그리고 윤하 it song 코너에서 불렀던 곡 중 서울 공연의 "바람이 분다" 대신 "Lonely"를 불렀습니다
부산롯데호텔 아트홀의 음향이 안 좋은건지
콘서트 담당 회사의 설비가 안 좋은건지 몰라도
음향이 별로 였어요,
그것만 빼곤 공연은 정말 좋았죠.
제가 윤하의 팬이 된 계기였던 "Go! Younha" 의 곡들을 많이 불러준게 너무 좋았고
..암전..이었던 3집에서 독보적으로 좋아했던 "Say Something"까지 들을수 있었으니까요.
윤하의 라이브는 말할것도 없이 좋았구요
마지막 Hope 의 멘트에서 울컥했던 것도 좋았어요.
이 무대에 다시는 설 수 없을까봐 아찔했던 적이 있었다며
이젠 어디가서 윤하팬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할수 있도록
어디가서 소녀시대의 윤아와 절대 헷갈릴일 없도록 하겠다며!
네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왠지 윤하는 더더더 잘 되었으면 하는게
뭔가 마음을 짠하게 하는게 있어요
앞으로 하고 싶은 음악 하면서
더 더 더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