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3 14:37
얼마전 동창모임에서 친구 한 명이 요즘 아프라카 아이에게 편지를 받는다면서
자랑을 하더라구요 보니 그림도 보내주고 편지도 보내주는게 11살인데 귀엽더라구요
요즘 많이 광고하는 컴패션이더라구요...
그런데 옆에 있던 다른 친구한명이 아니 국내에서도 밥 못먹는 애들 많은데 멀리 아프리카 애한테 돈 보내는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하냐면서
뜬금없는 소리를 했습니다.
물론 그 뜬금없는 소리한 친구는 아무에게도 기부를 하지 않고 있고...(물어보니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말 할 자격도 없다고 마구 핀잔을 주기는 했는데
그 친구가 궁시렁 거리면서 꼭 집안 사람들에게는 잘하지 않으면서 밖에만 나가면 세상에서 제일 착한사람처럼 구는거
제일 짜증난다고;;
암튼 또다시...........;;시작된 쓸데없는 투정
뭐 나중에 들어보니 자기 아부지에게 쌓인게 많다면서 미안하다고 했는데;;거참..
집에오면서 든 생각이 물론 선의를 베푸는건 그 자체만으로도 참 좋죠
그런데 해외 아이들 돕는다고 하면 아니 광고만 나와도 우리나라도 굶어죽는애들 부모없는 애들 숱하게 많다고
자국내 가난부터 생각해햐지 하면서 혀를 차는 분을 본적이 있다보니...
이거야 원....싶기도 해요
멀리 안가고 북한 얘기하는분도 있는데;; 저는 북한 음 음음.....ㅡ,.ㅡ;;
우리가 받은게 잇고 우리도 해외에서 원조 많이 받았으니 이제는 돌려줘야한다고 말해도
그건 우리나라가 선진국 되면 지금보다 살기 편해야 남을 돕는거지
아니 지 살림도 별로인데 남 돕고 있다고;;;
저도 따로 기부하는 곳이 없어서 이런 주제 나오면 그냥 고개만 끄덕이고 기부하는 친구에게 잘한다!!!좋은 일한다!!!
칭찬만 합니다만...
저렇게 선의를 베푸는것도 나라 따져가며 해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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