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무료 초대권을 풀며 얼리버드로 티켓을 구매한 저를 비웃었던 슈퍼소닉 공연이었는데 뉴오더는 뭐라 말할 수 없네요

보통 어떤 공연을 보던 습관적으로 20퍼센트의 여지를 남겨서 보는 편인데 이건 처음부터 달리기만 하니 정신줄을 놓고 접신할 수 밖에요 -0-

분명 최상의 연주와 사운드는 아니었는데 음악에 무슨 다시다를 탔는지 중독성 열라 쩔게 춤만 추게 만드네요

덕분에 6개월간 전혀 쓰지 않던 근육 140개를 사용한 것 같아 온몸이 뻐근하군요

그래도 앵콜로 조이디비전 시절 노래까지 해주고 안선생님 처럼 변한 모습에 흠짓 놀랬지만 클래스는 어디 가지 않네요 : )

이로서 올해 여름 3대 록페는 모두 다녀왔네요 이제 여름이 지나가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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