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2012.08.17 19:51

doubt 조회 수:2889

듀게에서 추천 받은 버트런드 러셀의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를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1장까지 읽었는데, 뭔가, 농담에 대한 진담을 읽고 있는 기분이 들기도 하구요...


그런데 제가 그 동안 시사와 역사에 어두웠던 탓인지, 잘 모르는 사례들도 종종 나오는 것 같아요. 쓰여진 시기도 꽤 오래전이고.


인간의 정서적 발전, 형법의 개선, 전쟁의 감소, 유색 인종에 대한 처우 개선, 노예제도의 완화를 포함해

이 세계에서 단 한걸음이라도 도덕적 발전이 이뤄질 때마다 세계적으로 조직화된 교회 세력의 끈덕진 반대에 부딪히지 않았던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


위에서 말하는 '기독교세력의 극악한 행동'들이, 지금도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느끼고는 있는데 구체적인 사례로 떠오르지는 않네요...

비교적 최근에 일어났던 사례들 하나씩만 얘기해주시겠어요?  

읔,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를 논리적으로 말하고싶어요@@



ps. 그리고 작은 질문이 있습니다.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며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들 있잖아요. 

기독교인들은, 그 사람의 공공예절에 대해서는 비난하지만, 그 메시지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는거죠? 복음서에 그렇게 쓰여져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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