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메밀소바

2012.08.18 14:14

롤리롤리오롤리팝 조회 수:3611


서울 사람들은 메밀소바를 별로 좋아하지 않나요?

정보력의 한계인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서울에선 맛있는 소바를 먹어본 적이 없네요. 냉면집은 가히 전국 최고라 할만한 곳이 많지만요.

전주에는 자주 가는 메밀소바집이 세군데 있습니다. 서울소바, 가본집, 진미집.

서울소바는 멸치냄새가 많이 나고 좀 달달하고요, 가본집은 상대적으로 담백한 느낌, 진미집은 약간 묵직합니다.

세군데 모두 고추냉이를 잔뜩 풀어넣어서 김가루를 듬뿍 얹어서 먹습니다. 가본집의 옛날스타일 짜장면과 진미집의 콩국수도 맛있지만

전 늘 메밀소바를 즐겨 먹는답니다. 

올해 여름, 폭염을 뚫고 돌 안 지난 아들까지 데리고 전주에 주말마다 내려가서 소바를 먹곤 했는데

이제 더위는 한풀 꺾인 모양새입니다만 그래도 가본집의 메밀소바가 땡기네요. 꼭 먹고 싶은데... 혹시 오목교 주변에 메밀소바 잘 하는 곳 있나요?ㅜ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60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6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30
38 서울 버스 시스템이 좋았던거네요. [15] 자본주의의돼지 2012.10.29 4394
37 지난 주말 박찬욱 감독과 복수는 나의것 (중간부터 스포일) [9] 카시스 2012.10.29 2395
36 [듀9] 혼자 책읽기 좋은 카페 있을까요? [9] sUnNyHolic 2012.10.19 3020
35 국제택배 새도로명 주소는 언제나 정착하나 [9] 나나당당 2012.10.18 2399
» 전주 메밀소바 [5] 롤리롤리오롤리팝 2012.08.18 3611
33 [듀나인] 종로3가 금은방거리에 가면... 눈뜨고 코베이나요?!! [11] 이요 2012.05.16 6800
32 [나가수2] 만 하루가 지나고 나니, 다시 듣고 싶어지고 다시 들으니 끝판왕은 역시.... [2] soboo 2012.05.01 2499
31 [듀나인] 가죽 소품(벨트같은 악세사리) 맞춤 제작 가능한 곳 없을까요? [1] 루이스 2012.04.26 1052
30 서울시의 역습 [9] 정마으문 2012.04.19 3157
29 [기사]‘10만 원 헌금’ 노회찬 선거법 위반 수사 착수 [10] 진로포도주 2012.04.18 2389
28 <파수꾼>을 이을 양정호 감독의 <밀월도 가는 길>! 단관 개봉 1000명 돌파! 연장 상영! crumley 2012.03.23 1694
27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파수꾼>을 이을 양정호의 <밀월도 가는 길>이 대학로 CGV에서 연장 상영을 하게 되었어요! ^^ crumley 2012.03.14 980
26 <파수꾼>을 이을 양정호의 <밀월도 가는 길>이 대학로 CGV에서 개봉했어요! 많은 관람 바랍니다. crumley 2012.03.09 1213
25 강간의 도시 서울 [20] soboo 2012.02.17 6315
24 서울시내에 [7] 103호 2012.01.24 2215
23 어제 머니볼 보고 왔습니다. [3] miho 2011.11.23 1527
22 박원순 시장이 일을 잘하고 있다는 증거 [8] soboo 2011.11.09 3738
21 GTA 신작 예고편이 나왔대서 봤는데... [3] 디오라마 2011.11.03 1263
20 ISD는 이미 우리 발치에 와 있습니다. [37] troispoint 2011.11.02 2972
19 서울시장 선거와 안철수에 대한 생각 [1] 파라파라 2011.10.24 115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