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8 20:51
여기뿐만아니라 역사 곳곳에 피뿌려져있는 사진들이 트위터에서 돌아다니고 있네요.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칼 들고 사람 찌르고 다녔던 범죄를 보고 어휴..라고 생각했던게 얼마전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도 다시 이런일이 발생하다니.
점점 세상이 이상해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2012.08.18 20:56
2012.08.1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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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말...세상에 대한 분노나 증오때문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로 여겨져요.
예전에 영화감독 장률의 인터뷰에서, 만약 영화를 만들지 않았다면 수돗물에 독약을 타든지 했을 것이다 라는 내용이 있었어요. 자기 내면의 분노를 폭력 이외의 방식으로 발산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는 거죠. 왠지 이 사건을 보면서 그 인터뷰가 생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