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8 21:33
2002년에 여름 경에 동기 형으로부터
"듀게라는 곳이 있는데 주인장 내공도 내공이지만 회원들 중에도 내공 엄청난 사람들 많아서 어떤 질문을해도 다 알더라. 영화 관심 많은면 함 들어가봐"
라는 말에 눈팅으로 시작을 한 것이, 아직까지도 듀게를 들여다보고 있네요. 흠흠.
게시판에 도움이 되는거 하나 없이 정보만 열심히 빼먹었던 듯 하고, 사실 글도 많이 안쓰고 조용히 지내긴 했지만 여하튼 10년입니다.
어디나 그렇듯 나가는 사람과 들어오는 사람이 꾸준히 있으면서 그 사이 구성원들도 많이 바꿔었지만 그래도 언제나 일정 정도의 퀄리티는 유지가 되는 듯 하고,
또한 듀게 특유의 까칠함도 여전하고, 가끔영화님의 선문답도 여전하고 뭐 그렇네요.
듀게란 공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으나 여하튼 눈팅 하면서 얻을건 참 많은 공간입니다.
2012.08.1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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