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에 워어낙 무식한 비청입니다. 한자 잘 아시는 어머니가 어느 날 바닥에서 뒹굴냥굴하는 고냥이를 보더니 "야 복이 누울 복이야(엎드릴 복이랬나; 기억이;;) 너무 더워서 세상 만물의 짐승들이 땅에 기절해 누운다는 뜻이지" 이러시더군요. 그때부터 좀 그런 생각을 했는데.
동네를 돌아다니다보니 이상하게 고냥이들이 정말 쓰러져있더군요 길바닥에. 한창 더울 때 말이죠. 그걸 보면서 아 저래서 복날의 복이구나 싶었습니다. 짱 귀요미스러운 표현인 듯요. 아래 처서글 보고 쓴 글입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