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4 09:15
수영 두달차라 여기저기 헤집고 다니다보니 우연히 수영선수 프로포즈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엄청 간소하면서도 어딘가 뭉클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네요.
-관련 간략한 내용 : http://blog.naver.com/dmsdk7749?Redirect=Log&logNo=120152560426
보다가 오랜동안 잊고 있었던 장면이 떠올랐어요.
미드 The office에서 짐이 팸에게 한 프로포즈. (고화질은 도저히 못찾겠네요.)
비오는 길가에서 정말로 뜬금없이 순식간에 무릎끓는 짐.
이때 정말 둘을 축하해주고 싶더라구요.
- 개인적으로 가장 되고싶은(?) 남자의 모습이 The office 속의 짐 정도인데 이미 성장판은 닫힌지 십수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