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9 20:42
저희집 강아지는 9살이구요.
며칠전에 유선종양 수술+중성화 수술을 시켰어요~ 다행히 좋은 병원에 가서 실력있으신 의사선생님께 수술을 맡겨서 수술은 잘 끝났다고 하셨는데
어제 퇴원해서 집에 데리구 왔는데요. 저희집 강아지가 끙끙 대네요ㅜㅜ 생식기도 많이 부어있구요.
선생님께서는 우선 잘 먹는지, 잘 노는지만 확인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잘 먹다가 대변이랑 소변을 눌때 아파서 그런지는 몰라도 방금전에 고기+약을 줬는데 막 먹을려고 하지않아요ㅠㅠ
똥쌀때도 피가 아주 조금씩 나오구요ㅜㅜ
내일 아침에 병원에 가서 드레싱을 다시 해야해서 별걱정은 안하고 있지만...
그리고 수술도 잘 끝나서 다행이긴 하지만ㅜㅜ
강아지가 아파하는걸 보니까 마음이 너무 아파요 엉엉.....
이제 곧 개강하게 되어서 제가 계속 붙어있지 못할것같은데ㅜㅜ 그래서 더 마음도 아프고......ㅜㅜ
우선 9/3일에는.. 시간표를 바꿀 예정이기때문에 학교 안갈려구요....ㅜㅜ
진짜 가족같이 느껴져서 더 마음이 아픈것같아요.
수술 경험있으신분들 조언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2.08.29 21:17
2012.08.29 21:21
2012.08.30 09:56
2012.08.29 21:27
2012.08.30 09:59
2012.08.30 18:03
한달 지나고나서부터는 상처도 완전히 아물고 식욕도 회복되어서 지금은 수술 전보다 더 뚱뚱해졌습니다.-_-; 일단 제 경우에는 의사선생님이 수술 잘되었다고 하면 그게 맞는 말인 것 같더라구요. 매일 지극 정성으로 돌보고 밥을 먹이려는 노력을 하면 슬슬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