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04 00:42
어릴 때 저는 인간적인 감정, 즉 사랑 등을 제가 사고 과정에서 어떤 순간 등한시 여길 것을 걱정하여
그런 감정들을 일부러 절대적인 것으로 여기려 한 적이 있어요.
절대적인 법칙 그런 개념으로요.
이런 생각에서의 기교들,, 기교라고 표현하기에 단순하기는 한데
저는 이런 기교들을 스스로 자랑스럽게 여겼던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어린 시절에 자랑스럽게 생각했었던 사고 방식, 지금에 와서는 고치고 싶거나 그저 우습게 느껴지는 그런 사고 방식들을 가지고 계시겠죠?
감정을 일부러 절대적인 것으로 간주해 버렸던 저의 어린 시절의 사고 방식처럼 말이에요.
아직도 전 어느 정도는 그 어린 시절의 사고 방식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요.
미숙함을 시간이 해결해주지는 않는 것 같으니 걱정이에요.
+
취미로 소설이나 시같은 거 쓰시는 분들 있으시죠?
소재로 어떤 것을 보통 선택하시나요?
만약 예전의 사고가 기교였다면요.. 그것을 대체할수 있는 상태라면 더 정교하고 복잡하거나 절묘한 기교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