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04 16:14
아시다시피 보통 리듬게임 하면 기존의 음악들(이미 나와 있는 가요, 클래식, 팝송 기타 등등)을 사용하는 리듬게임이 있고
아니면 아예 그 게임을 위한 창작곡들로 이루어진 리듬게임이 있습니다.
저는 전자의 게임들 (캔뮤직, 오투잼, 탭소닉 등)에서 후자의 리듬게임(DJMAX(테크니카 튠), Cytus,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DIVA f 등)으로 넘어온 흔한
유저입니다.
아래는 제가 다뤄본 창작곡들로 이루어진 리듬게임 몇개 간단히 얘기해볼게요.
1. Cytus.
스마트폰 유료 리듬게임 어플입니다.
터치 형 리듬게임으로 9월 중순에 발매한 테크니카 튠의 짝퉁 버전이라 불릴 정도로 게임 방식이 테크니카 튠과 유사합니다.
그리고 현재 업데이트 된 곡들까지 합쳐도 약 30곡 정도 밖에 안 되서 곡의 수가 좀 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음악들의 질이 꽤 높은 편이라 자주 갖고 노는 리듬게임입니다.
아래는 유튜브에서 찾은 DRG 하드 버전 플레이 영상입니다.
2.
Technika tune(DJMAX)
테크니카 튠은 디제이맥스의 터치버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디맥은 몇몇 음악들만 알고 잘은 몰라요.. - 오락실에 한 대 쯤은 설치 되어 있는 게임기로
저도 오락실에서 주로 이용을 했습니다.
이 게임이 PS Vita 게임기 버전으로 이번 9월에 발매된다고 하며 저는 이 게임 하나를 위해서 ps vita 게임기를 중고로 질렀습니다.
한 30만원 쯤 되더라구요....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이 되었습니다.
여튼 테크니카 튠의 플레이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보시면 Cytus가 이 게임 짝퉁 취급을 당하는지 알 수 있을 거에요.
오락실에서 하던 느낌은 받지 못하겠지만 그럭저럭 재밌게 갖고 놀 수 있을 것 같네요.
3.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f
이 게임은 저를 psp의 세계로 불러들인 회사 동료가 게임이 발매하자마자 구입한 뒤, 본인은 다른 게임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제게
빌려준 psp vita용 게임입니다.
제목 그대로 보컬로이드인 하츠네 미쿠(와 카가미네 렌, 린, 가쿠토 등 보컬로이드)의 음악을 연주하는 리듬게임이에요.
리듬게임외에도 디바룸이라고 보컬로이드 캐릭터를 꾸미면서 육성하는 기능도 있고 증강현실 - 실제 환경에 가상 사물을 합성해서 가상 사물이
실제화 하는 것 처럼 보이게 하는 기술 - 로 사진찍기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여튼 게임 플레이 영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갖고 노는 도중 제가 좋아하는 작곡가인 oster project가 작곡한 곡이 있길래 이 곡을 연주한 영상으로 퍼왔어요.
이 게임은 터치와 버튼 조작 방식이 섞여 있고 개인적인 평으로는 기존의 리듬게임의 연주 방식과는 차별화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연주 곡들 수는 40곡 정도이며 현재는 발매 된 지 일주일도 안 된 상황이지만, 곧 유저들이 보컬로이드를 이용해서 자유롭게 만든 연주곡들이 추가되면
즐길 수 있는 곡들이 정말 많아지게 되겠지요.
하지만 전 미쿠덕이 아니라서 안 될거에요.orz
이상 짧게 요즘 즐기고 있거나 즐길 예정인 리듬게임에 대해 써봤어요.
고양이 사진은 덤입니다.
여전히 잘 먹고 잘 놀고 잘 싸고 잘 잡니다. 다시 살 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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