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주통합당 10번째 대선후보 지역경선이 열렸습니다. 선거인단 수가 4만 3천명 정도로, 부산과 유사했던 충남/대전/세종입니다.
이 지역도 원래 친노 성향이 강할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었지만, 전날 부산 경선의 효과인지 60%가 넘게 나왔네요.
1위 문재인 1만5104표(62.7%)
2위 손학규 4380표(18.2%)
3위 김두관 2640표(11.0%)
4위 정세균 1960표(8.2%)
누적으로는 문재인 후보가 50.4%로 과반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남은 경선이 대구/경북, 경기, 서울입니다.
선거인단 수로 보면 대구/경북이 3만명 정도, 경기 14만 8천, 서울 15만 3천입니다.
문재인 후보가 12만 9천표 정도로 누적 1위인 가운데, 경기/서울에서 큰 이변이 없는한 40%대 후반 정도로만 나와도 결선투표 없이 후보 확정될 듯 합니다.
안철수 쪽도 아마 문재인 후보 확정되면 출마 선언을 할 것 같아요.
어차피 주목도가 떨어지고 있는 민주통합당 경선은 결선 갈 것도 없이 빨리 끝내는게 전략적으로 유리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