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2.09.14 23:57

DJUNA 조회 수:2620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전에 이야기했을지도 모르는데, 맥도날드 광고에 나오는 아가씨 얼굴이 낯이 익어요. 아는 연예인과 닮았나, 했는데 그건 아니고... 제가 아는 어떤 남자를 닮은 거 같습니다. 촉 내려간 눈매가. 그 모델은 귀여워요. 그 어떤 남자는 아니고.


2.

아무래도 단편집은 진도가 안 나갑니다. 계속 흐름을 타고 읽어야 할 의무감이 안 생긴달까요? 일주일 넘게 단편집 세 권을 조금씩 읽다가 장편을 읽었는데, 하루만에 끝냈습니다. 물론 그 책이 재미있다는 장점이 있긴 했지만. 단편집은 그냥 집에 두고 다녀야겠습니다. 안 그러면 아비규환 같은 책은 너무 무겁고 커요.


3.

얼마 전에 구로 무비 콜라주에서 영화를 하나 봤는데, 원 플러스 원 티켓을 받았습니다. 거기가 10주년이더군요. 근데 거기 데려갈 사람이 없습니다. 영화는 대부분 공짜로 보고 있어서 극장에서 볼 영화들이 없고 그 얼마 안 남은 영화들도 대부분 인디 영화나 호러물. 다 혼자서 봐야 하고 또 혼자 봤습니다. 


4.

베이비 콜은 어떻게든 극장에서 보려고 했건만. 벌써 다음에 풀렸군요. 상상마당 하루 1회 상영은 좀 심했지요. 뭐, 큰 차이는 없을 겁니다. 제 텔레비전도 커요. 


5.

부산영화제 열차표를 예약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 시기에 주로 추석 열차 예매를 하지요. 2박3일. 이번에도 영화관에 박혀 보내겠지만. 


6.

갑자기 아, 에어컨을 켜고 있었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이 정도 온도라면 에어컨 없이 불가능했으니까. 선풍기도 치웠습니다. 이불도 덮고 자요. 아직 여름 옷을 입고 있긴 하지만 지금은 가을입니다. 


7.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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