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양이 아롱이는 최근 다시 살이 찌기 시작했습니다,


얼굴이 갓 쪄낸 만두같이 포실포실해지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며칠전에도 평소와 다름 없이 제 무릎으로 올라와 부비부비 거리길래 얼굴 각도를 잘 맞춰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손으로 받치니까 조금 기분이 안 좋아졌네요.

그래도 계속 받치고 있으니까 체념하고 표정이 풀렸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한번 더 시도해봤는데 전 날 저렇게 포즈 취하게 한 게 싫었나봅니다.




어머 너 그렇게 노려보니까 무섭다....




그 손 치워라



언능




우랴라랄ㄼ뤱


2.

지난 주 말 부터 민감성 장증후군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운동은 없고 식단은 아침에 율무차 점심 저녁 죽으로 연명하고 있어요.

3일만에 2kg이 빠졌습니다.



3.

우쿨렐레를 샀습니다.

현악기 하나 다뤄보고 싶어서 샀는데 재밌어요.

목표는 우쿨렐레로 코타로 오시오의 황혼을 연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도래미송도 어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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