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01&aid=0005822612

 

 

18일 출판사 동서문화사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번역 출간된 '소돔의 120일'에 대해 배포를 중지하고 즉시 수거하거나 폐기해야 한다는 문화부의 결정이 나왔다.

이 결정은 이달초 간행물윤리위원회가 유해간행물 판정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유해간행물 판정은 국가의 안전이나 공공질서를 뚜렷이 해치거나 음란한 내용의 노골적 묘사로 사회의 건전한 성도덕을 해친 것으로 판단될 때 내려지는 것이다. 비닐 포장해 성인에게만 판매하도록 한 '청소년유해간행물' 판정과는 다른 강도 높은 제재다.

 

 

하기사 내용이 좀 쎄지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런 저런 경로로 많은 사람들이 접한 소설인데 딱히 저런 결정을 내리는 건 좀.

 

음란성에만 촛점을 맞출것이 아니라 원작자가 작품을 쓰게 된 이유와 그 과정도 고려되어야 하는데 단지 '내용이 쎄다'는 이유로 저러니.

 

해당작품이 출판금지된 국가가 있나요?

음, 있을것 같기도 하고 없는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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