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온 신인 여성팀들 중 가장 아이돌스럽게 성공 가능성이 보였던 건 '헬로 비너스'입니다만. (예쁘니까!)

제가 가장 맘에 들어했던 팀은 이 팀이었습니다. (예쁘니...;)



제가 허구헌날 찬양해대는 스윗튠 곡은 아니구요.

하지만 90년대 인기 팝가수 앨범의 마지막 트랙 쯤 되는 것 같은 정겨운(?) 느낌이 맘에 드네요.

멤버들 스타일링도 좀 그런 삘로 맞춘 것 같은데. 역시 '이게 대체 어느 시절 스타일이래 ㅋㅋㅋ' 스러운 것이 정겹고 괜찮습니다.

데뷔 때부터 옷이나 머리는 멤버들 개성대로 상당히 잘 챙겨주던 회사였기도 하고, 뭣보다 그냥 사람들이 예쁘니까. <-

'그냥 보컬 그룹인데 노래만 하면 심심하니 춤을 끼얹었다'라던 팀이었으니만큼 안무는 크게 눈에 띄지 않지만 그냥 적절하니 나쁘지 않구요.


암튼 뭐 큰 임팩트는 없어도 가볍게 듣기 좋고 보기 좋은 괜찮은 곡, 괜찮은 뮤직비디오인 것 같습니다.

전진과의 연애설로 '신곡 홍보하려고 전진을 팔았다'는 험한 얘기도 듣고 있어 괜히 좀 애잔한데, 뭐 잘 풀렸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네 달만 있음 팀 내 최연장자가 28세가 되네요.

역시 아이돌은 일단 어려서 데뷔를 시켜 놓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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