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다 침 뱉는 일본 우익들

최근의 일본우익은 재래의 우익계열과 넷우익계열로 양분되는데, 쟤네들은 "넷우익"계열입니다.
"넷우익"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괴이할 정도로 과도한 한국에 대한 집착이지요.
넷우익은 2000년대 초중반대에 형성된 혐한이란 온라인 현상에 기반을 두고 있고, 그 세력을 결집하여 오프라인으로 뛰쳐나온 것이 사쿠라이 마코토/
재특회입니다.
이 인간은 예전에 한국 인터넷에서 한국 네티즌들과 역사논쟁을 벌이던 찌질이였는데
혐한사이트-혐한블로그 운영을 거쳐서 자기 지지세력을 모아 2000년대 중반이후부터는 오프라인에서 혐한활동을 하고 있으며
정말 한국관련 이슈에는 어딜가나 빠지질 않고 등장하는 것으로 대단히 악명이 높습니다.
재일한국인 참정권 시위반대,우토로 사건 일본관청습격,조선 소학교 습격사건,종군위안부 박물관 습격,대마도 방문 한국인 관광객
습격,반한류 시위 주도등... 끊이질 않아요. 재일 조선인만 물고 늘어지는 게 아니라 대처에 미온적인 일본관공서에 협박전화,자기들이
"친조,친한" 좌빨로 규정한 일본내 각종단체 습격등도 빼놓을 수 없지요.
사안에 따라 기성 우익단체랑 협력해서 활동하기도 하는데, 가는데마다 벌이는 막장 짓때문에 기존우익단체랑도 트러블 있는 것으로 압니다.
기존 우익단체들 입장에서는 얘네들은 언행이 너무나 자극적이고 천박한데다 사안에 관계없이 한국만 물고 늘어진다라는 느낌이 강하거든요.
(예를 들어 쟤네들이 뜨게 된 "조선 초등학교 습격사건"같은 경우도 상식적으로 건장한 청년들이 몰려가서 초등학생들 위협하는 게 보기 좋은
행동이 아니죠) 이전 재래 우익단체들은 일본하고 가시적인 트러블이 있을 때만 항의시위를 벌이고 한국,북한,중국,러시아등과 경우에 따라서 대립하는
정도였는데,사쿠라이 마코토로 대표되는 넷우익은 가시적인 정치적 트러블이 없어도 일본내 한국,조선인을 못살게 구는
한국인에 특화된 제노포비아단체입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총칼을 들고 물리적인 직접 폭력을 행사하지 않을 뿐이지, 그 외에 할 수 있는 모든
Hate Speech는 공공연히 다하고 있어요.

사쿠라이 마코토 이 넘은 아동포르노 규제법도 극렬하게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ㅋㅋ
아마 정상적인 성생활이 불가능한 듯 싶습니다.

며칠전에 반중시위가 있긴했어요. 헌데 반한시위와 달리 매우 얌전한 형태였고 '중국에서 반일시위 수그러드니까 이제서야 나서는 겁쟁이들'이란 조롱도 받고있죠. 제가봐도 거의 보여주기식으로 꾸민 시위(한국만 헐뜯고 중국에 찍소리 못하는 자신들의 처지가 찔려서)같다는 인상이 좀 들더군요.

막상 일본 신문에는 중국의 반일 시위랑 이러다 전쟁으로 가는거 아니냐는 분석뿐. 독도 얘기는 아웃오브안중인 것 같던 뎁쇼?

독도 얘기는 아웃오브안중인 것 같던 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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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