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3 18:04
게시판에다 우는 소리하고 싶지 않았는데 오늘은 좀 울어야 겠어요.
징징징... 징징징... 징징징징징...
슬럼프예요. 이딴걸 슬럼프라고 부르면 진짜 슬럼프인 사람들은
화내겠지만 슬럼프예요. 머리 속이 새하얗게 빈 것 같아요.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아요. 그러면서 계속 자책해요. 이러다 저 망가지겠어요.
원인도 해결책도 아는데 실천 안 하고 있어요. 저 자신이 미워요. ㅜ.ㅜ
내일은 일어날래요. 누구한테든 나 내일부터 일어날테야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그만 뭉그러져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