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어쩌면...

2012.09.24 20:29

살구 조회 수:1415

방금전 일.

버스에서 카톡을 들여다보다 문득 위를 보니 머리가 허연 할머니가 서있는 거에요. 피부도 거칠고.
들고 있던 갤탭 집어넣고 종이가방 챙겨서 일어났어요. 자리양보 하려구요.
근데 일어나보니 그냥 삼십대여성. 양보하는 눈치가 이상했던지 따져 묻네요.
"왜요? 왜요? 지금 내리세요? 왜 양보하세요?"
차마 할머닌줄 알았다고 말은 못하고 바보같이 뒤로 가서 이상한 사람 취급받았습니다. 아이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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