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즈 영화를 대선일과 금요일에 연이어 보고 폭풍 눈물을 흘린 1인입니다..

대선일엔(조조로 봐서 멘붕 전) 팡틴 노래에서 많이 울었는데 금욜엔 봉기가 실패하고 젊은 학생들이 스러지는 장면에서 수도꼭지 터지더군요. 아무래도 상황이.....

 

원래 레미즈 팬이고 음반이나 10주년 25주년 디비디 모두 가지고 있구요

포은아트홀에서 관람한 라이센스는.........흑...... 아무리 프리뷰인 점을 감안해도 심하게 실망스러웠어요.

원래 마이클 볼도 무척 좋아하고 25주년이 조나스땜시 완성도가 대폭 떨어졌다고 말 많은데 전 25주년 버전이 더 정감가요 왜냐면 이 두사람 떄문에....

알피 보와 맷 루카스 아시다시피 장발장과 테나르디에이죠

두 분다 오리지널 뮤지컬배우가 아닌 성악가와 코미디언(겸 극작가?)

두 분은 레미즈 25주년으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완전 절친이 되어가지고서리.... 이렇게 맷 루카스의 집에서 키친 콘서트 영상을 여러개 올렸어요.

절로 미소가 떠오르게 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알피 보는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일하다가 뒤늦게 성악가가 된 케이스이고

맷 루카스는 나름의 핸디캡(어릴 적 병으로 헤어가 모두 빠져버렸대요.. 속눈썹도 없다는)을 희극으로 승화한 인간승리 ^^;

뭔가 메인스트림에서 살짝 엇나간 부분이 서로 통한 게 아닐까 혼자 상상해봅니다.

 

http://www.youtube.com/embed/vMLHkbABrC0?feature=player_detailpage

 

콘서트 후 뮤지컬 공연 계약 시인데 맷 루카스와 카매론 매킨토시의 개그가 나름 웃겨요 영화 보고 나니 걍....

맷 주장대로 이 분이 하셨으면 좀 더 테나르디에스럽게 덜 음침하고 코믹하게 뽑혔을 것 같네요. 두사람의 말싸움이 은근 리얼합니다. <iframe src="http://www.youtube.com/embed/ka8aI2fQ4dA?feature=player_detailpage" frameborder="0" width="640" height="360" allowfullscreen></iframe>

 

역시 키친 콘서트.. 이건 테나르디에가 아닌 자베르를 불렀는데 어떤 면에선 러셀 크로보다 나은 듯 <iframe src="http://www.youtube.com/embed/RjXYXyPWc3A?feature=player_detailpage" frameborder="0" width="640" height="360" allowfullscreen></iframe>

 

방세 대신 제공하는 키친 콘서트.. 파바로티에게 미안하실 필요 전혀 없는데요 이 분 목소리 너무좋음 <iframe src="http://www.youtube.com/embed/gZCGPR4U89o?feature=player_detailpage" frameborder="0" width="640" height="360" allowfullscreen></iframe>

 

마지막 키친 송.... 알피씨 친구 집에 얼렁 또 놀러가서 부엌 콘서트를 해주세용 <iframe src="http://www.youtube.com/embed/euOVPiCW-N4?feature=player_detailpage" frameborder="0" width="640" height="360" allowfullscreen></ifram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4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4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844
121755 사람이 이러고도 사는군요 [5] 가끔영화 2010.08.06 3957
121754 이번주 토요일 무슨 날인가요 [10] 메피스토 2010.08.06 2603
121753 베트남 처녀 김옥빈 (자동재생) [9] fan 2010.08.06 3721
121752 여러 가지... [11] DJUNA 2010.08.06 5667
121751 타블로 사태를 보며 그냥 든 생각...외...잡담(일상) [10] 죠 죠 2010.08.06 3310
121750 (초바낭)영화시작한후 늦게 들어오는 좌석찾는 사람들. [22] dong 2010.08.06 3372
» 오션스 더빙판으로 인내심을 시험해보세요 [8] Gentle Lunatic 2010.08.06 2830
121748 악마를 보았다 심의 최종결론 어떻게됐나요? [2] 자력갱생 2010.08.06 5201
121747 [벼룩] 내일(토) 왕십리 아이맥스 토이스토리 3D 10시50분 3장 양도합니다. 가라 2010.08.06 1956
121746 신체 건강함에 대한 무심함, 게으름, 멍청함 [6] DH 2010.08.06 2685
121745 누구세요? [13] nyxity 2010.08.06 3903
121744 Celtx(시나리오 작성 프로그램)의 한글화 가능성? [9] 모그 2010.08.06 6633
121743 으..마트에서 파는 육개장 장난 아니네요. [10] Paul_ 2010.08.06 5108
121742 듀나in - 대상포진 관련 질문입니다. [13] 푸른새벽 2010.08.06 3164
121741 뒤늦게 SATC를 다시 보며 든 궁금증 [5] 라인하르트백작 2010.08.06 2786
121740 전 부암동을 사랑합니다...! [7] 카페트리 2010.08.06 3776
121739 장어가 왔어요.장어가~~장어덮밥질문. [5] 주근깨 2010.08.06 2178
121738 성시경 옛날 노래 두 곡 [5] catcher 2010.08.06 2478
121737 자신을 대변해줄 사람이 필요할까요 [4] 가끔영화 2010.08.06 2045
121736 집에서 만들어 먹는 또르뗄리니(이태리 만두). [3] 익 명 2010.08.06 414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