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7 20:07
이쪽이나 저쪽이나 경제민주화의 구체적 내용은 아직 내놓지 않았지만
김종인이 그동안의 행적을 봤을 때 최적의 관료인 건 맞다고 봅니다.
적어도 이헌재나 윤여준에 비하면요.
박근혜가 이사람을 붙잡고 있는 것도 정치력이죠.
김종인은 지난 대선 때는 정동영 캠프에 몸담았고 작년까지만 해도 여기저기 기웃거린 것같은데요.
관료들은 원래 이념을 떠나 자기를 기용해주는 사람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영혼이 없어보이긴 하지만 관료로선 바람직한 태도죠. 주군에 충성하는.
박근혜가 '경제민주화'를 괜히 건드리는 건 아닐겁니다.
대처에서 메르켈로 포지셔닝을 바꾼 건 말할 것도 없고
기민련이 복지 어젠다를 선점해서 사민당을 고립시킨 사례가 총선 이후 조중동에서 다루어졌죠.
그쪽에서도 생각하는 수가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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