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1 01:54
시기는 지난 시즌 말에 이어 2036년..전 시즌 말에 월터와 프린지멤버들은 관찰자들의 습격을 막지 못하고 스스로를 호박에 가두어 붙잡히는 걸 피했습니다. 그 와중에 올리비아와 피터는 딸내미를 잃어버린 사건이 있어서 그 결과 서로 별거상태였구요..어쨌든 2036년에 대를 이어 프린지 부서에서 일하는/저항군 소속 더블스파이인 영민한 딸내미가 할아버지를 먼저 찾아서 호박에서 빼냈고 그담엔 아버지[여기까지는 전시즌]..이제는 어머니를 찾으려합니다.
월터의 마지막 기억에 의하면 올리비아는 뉴욕의 그랜드 센트럴 역에서 월터의 부탁으로 "9월"-관찰자 중 유일하게 인류에게 도움을 주려고 했던-이 남긴 장치를 챙겨 갖고오다 연락두절...그래서 근처에 호박발생지점에 가보니..누군가가 캐나간 상태..바로 호박집시라고 불리우는-호박에 갇힌 사람을 떼어다가 가족들에게 비싸게 파는-집단의 소굴로 갔더니..이미 누가 사갔답니다..사간 사람은 다름아닌 피터의 친구였던 고서점을 운영하는 만물박사..알고보니 올리비아가 가게에 처음 왔을때부터 좋아했다네요..
그리하여 올리비아의 호박을 구하지만..그 와중에 호박집시의 밀고로 경찰이 출동해서 월터가 잡혀갑니다.월터는 윈드마크라는 이름의 관찰자 대빵에게 잡혀 정신고문을 당하고..나머지들은 구출작전을 짭니다.월터는 열심히 저항하지만 순간적으로 어린 손녀를 떠올리는 바람에 관찰자가 누가 도와준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아챕니다..
피터는 올리비아와 딸내미와 공동작전을 펼쳐 공기정화장치를 망가뜨리고 월터를 구출해오는데..
고문 후유증으로 인해 중요한 정보가 월터의 뇌에서 사라진걸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