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1 10:56
꿀같은 개인 자유시간을 얻은 지금 오후에 나갈 채비를 하다가
청바지를 입으면서... 아 이것도 듀나인으로 얻은 정보였는데..! 라는 생각이 퍼뜩.
뭐 많은 분들이 그렇지만 저도 스스로 하체가 실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어서
청바지 핏이 잘 안 나오더라구요. 특히 힙 라인이^^;
예전에 예쁜 청바지 브랜드 이야기가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추천해준 잠뱅이가 합리적인 가격대에 청바지 핏이 이쁘다는 말에
바로 매장으로 고고씽 해서 사다두고 음 좋아좋아 했는데
오늘 입어보고 참 이쁘군 이런 생각이 다시금 들어서 말이죠.
한 가지 팁을 덧붙이자면, 저도 하체는 죽어도 안 빠져.. 라고 생각했었는데
닥치고 스쿼터~! 하면 라인이 달라지긴 하더라구요.
세 달째! 이제 조금 맘에 드는 라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듀게에도 불어닥쳤던 PT 붐~ 시기 쯤에 저도 예전부터 계획 중이던 PT 등록을 했었는데
5번 레슨 후에 트레이너 분의 이직으로 나머지 부분을 환불 받았어요.
마지막 가기 전 날 만나서 혼자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받아오고 이런저런 설명 한 번 더 들은 후
저 혼자 다시 운동 시작했는데 요즘 들어 헬스에 재미들려서
중량 올려가며 열심히 운동 삼매경에 빠졌어요.
원래는 수영을 참 좋아하는데 근력 향상에는 헬스가 좋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원래 있던 조각을 서서히 꺼내는 것 처럼 내 몸의 근육 하나하나를 확인해가는
과정도 좋고..
암튼, 오랜만에 청바지 꺼내입고 기분좋아져서
듀나인 찬양글을 올리다가 어째 헬스 찬양글로 이어진 듯 한 기분이 드네요.
아... 오늘부터 내일 저녁까지는 자유시간이에요. 드디어!!
양가에 아이들 하나씩 부탁드리고 남편이랑 놀러갑니다.
아이팟에 음악 저장
배낭에 책 쟁이고 있습니다.
이제 마트 가서 부식만 털어오면 준비 완료!!
여러분도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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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헬스 가니다가 몇번이고 그만뒀었는데, 요즘 다시 가고싶은 마음이 스물스물 올라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