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어요. 모태신앙이고 어릴적부터 연이 있어 친근합니다. 목사님 설교를 듣고 있으면 편해요. 내가 예정된 쓰임이 있는 사람이고 그 뜻을 알기위해 노력해야하며 정직하고 진실되게 살아야한다는 말은 소박하지만 언제들어도 눈물을 글썽이게 합니다.
동네교회이긴 한데 특이하게 인간사의 인과를, 하나님의 자비를 언급하더군요.
쪼끔 웃었어요.
가슴에 울화가 쌓여 명치가 아픕니다. 긍정의 힘으로 해결을 볼 수 없다면 정신과특진도 불사하려고하는데 앞이 컴컴해요. 내 문제가 뭘까 되짚는 순간부터 해결점이 안보인다고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