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뒤늦게 팬활동(이라고 해도 별거 없지만요) 하다보니 정보가 참 늦습니다. 모 기타리스트님은 이혼을 두 번, 이혼과 관련된 험악한 루머도 있어서 소심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긴, 콘서트 중간에 장내의 팬들한테 대고 "지금 생리중인 사람?" 하고 해맑게 묻는다거나, "새지 않는 [밴드이름] 오버나잇" 이렇게 천진난만하게 외친다거나 (중학생입니까 이거원;) 그 외에 순진한 제가 입에 담기 어려운 야한 얘기를 하는 데에서 이미 알아봤지만서도... 하여간 그렇습니다. 제가 뭐 연예인님하고 사귈 것도 아니고요.  근데 이런 야한 개그 치는 건 콘서트장에서 좀 직접 보고 싶습니다.


2. 운동할 때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서 어떤 음악을 들으십니까. 피트니스룸에서도 음악이 나오는데, 이게 참 랜덤합니다. 강남스타일도 나오고 그린데이도 나오긴 하던데, 가끔 좋아하는 노래가 나올 때 빼곤 별로 취향이 아니어요. 이것저것 시도해보다가 정착한 게 이분들의 베스트앨범. 벌써 몇 년 전이냐... 도쿄 생활 할 때 사둔 앨범을 한참 안듣다가 운동하면서 다시 듣게 되었어요. 근데 최근 이것만 듣다보니 좀 질리는군요.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는 음악 뭐 있을까 생각중입니다. 



이 곡엔 다소 유치하지만 "다들 원하는 터프한 바디-_-;; 돈도 좀 있으면 좋고" 하는 가사가 나옵니다. 그런 의미에서 좋아요. 어렸을 땐 가사가 간지러워서 외면했는데 이젠 오히려 좋다니깐요.


3. 뉴욕은 추적추적 가을비가 오는군요. 퇴근할 때쯤 되면 그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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