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6 13:47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최근 들어 꾼 꿈들.
중국과 한국과 일본이 하나의 거대 문화권으로 연결된 세계에서 텔레비전 드라마를 찍는 꿈.
반은 현실이고 반은 연극인 예수 수난극을 보았는데, 거기서 가롯 유다는 김종국.
생각해보니 가롯 유다는 이광수여야 하는데. 기린은 배신배신.
2.
오늘은 청춘불패를 안 하는군요. 전 어차피 불꽃축제 갑니다. 오늘은 제발 자리를 제대로 잡아야 하는데. 시간을 떼우기 위해 두꺼운 책도 한 권 가지고 가요. 근데 서울 불꽃축제가 언제나 부산국제영화제와 겹쳤던가요? 작년에는 겹쳤던 것 같은데.
3.
원빈 나오는 쿠쿠 광고 왜 이리 느끼한가요. 김수현 광고 느끼한 것도 생각이 나고. 우리나라 광고쟁이들은 왜 남자애들에게 이렇게 느끼한 것들만 주죠.
4.
임수정은 원래 발성이 좋은 배우인데, 요새 SK-2 광고에서 탄력을 계속 당력 비슷하게 발음하더라고요. 처음엔 못 알아들었어요. 충분히 고칠 수 있었던 건데 왜 그냥 둔 건지.
5.
어제 아이패드 충전을 하고 잤는데, 일어나 보니 60퍼센트만 충전이 되어 있어요. 요 며칠 동안 이 기계의 충전이 계속 불안해요.
6.
요새 봉감독, 박감독, 김감독 일하는 거 보면 부러워요. 니콜 키드먼이나 주지사와 일을 해서가 아니라 마르코 벨트라미나 필립 글래스, 메리 엘렌 마크를 마구 스태프로 쓰고 있어!
7.
라디오를 듣지 않은 지 몇 달이 되고 있어요. 그냥 제 아이팟의 서플 기능에 만족하고 있죠. 이러다보니 제가 가진 곡만 듣게 되고 새 정보가 안 들어오니 조금 불안하긴 하네요.
8.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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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6 17:10
맨 왼쪽에서 훽~하고 돌아보는 소녀가 인상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