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바낭] 김남길의 얼굴.

2010.08.07 01:10

익 명 조회 수:9110

개인적으로 그 또래 유명배우중 가장 마음에 들고 애끼는 인물이기도 한데..

얼굴을 볼 때마다 뭔가 심란해져요

 

어제 나쁜남자 막방이라기에 잠깐잠깐 김탁구랑 돌려가며 봤는데,

클로즈업된 얼굴을 볼때마다 참...;

 

 

 

 

배역을 떠나서 이 사람은 늘 비탄에 잠겨 있어 보여요

한 많은 귀신이 빙의돼 있는것 같다고 할까.

항상 흐느끼고 있는것 같은 얼굴,

얼굴 자체는 이목구비 시원시원하니 잘 먹고 잘 자란 메이저 타입같이 생겼는데

살면서 혼이 나갈만큼 슬픈 일들을 겪은 건지..

 

 

선덕여왕때도..

 

 

 

 

 

웃어도 밝지가 않죠.

 

 

 

 

물론 배우들이 원래

울적하고 사연있어 보이는 이미지 팔아먹고 사는 사람들이긴 한데

이 사람은 유독 지나쳐서 '

약간 오싹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슬퍼서 미친 광인 같은 느낌이 나서)..

 

데뷔초 금순이 남편때 인터뷰하는 영상을 봤는데

툭 치면 엉엉 울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어두운 역할만 들어오나 했더니

본인이 슬프고 한 많은 캐릭터에 끌린다네요

근데 좀 뭔가 걱정이 돼서,,

군대 나오면 억지로라도 좀 밝은 역을 해야 할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찌 느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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