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연장입니다.

때로는 자신의 추함이 극대화 되어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자기전에, 상상이 구체적인 몸의 감각으로 아련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 때 그 느낌이 무슨 느낌이었지. 하고.

매번 넘겼는데

그걸 마주해야겠다고 느낀 밤입니다.


나는 조금 자만감에 빠져서

그동안은 나를 지워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그런 때가 아닙니다.

나는 철부지에 불과합니다.

나는 좀 더 나를 알고 나의 추함을 마주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검은 폭포수 아래에 서 있고 싶은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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